발란,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출범... 151개국에 직배송

발란,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발란 닷컴' 출시. /발란

발란이 전 세계 151개국 배송이 가능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발란은 이날 글로벌 서비스 ‘발란 닷컴’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서비스 지역은 미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국가가 포함된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5개 대륙 총 151개국이다.

발란의 6000개 브랜드, 5백만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서비스 첫해인 올해 해외 거래액 목표는 1000억원이다.

발란 닷컴은 모든 상품의 검수·배송·고객 서비스를 발란 본사에서 직접 담당해 상품 신뢰성과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또 영어를 기본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총 20개 언어 자동 번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에 따른 관·부가세, 배송비 또한 결제 시 자동으로 계산이 되게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K-럭셔리’ 사업도 본격화한다. 발란에는 300여 개의 국내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발란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로 시야를 넓혀 K-럭셔리와 함께 세계 명품 시장에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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