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 순천 율촌산단에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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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가 순천 율촌산단에 문을 열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는 인구 밀집도는 높으나 진단검사 기반시설이 없어 신속대응에 한계가 있는 전남 동부권의 감염병 확산 차단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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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가 순천 율촌산단에 문을 열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는 인구 밀집도는 높으나 진단검사 기반시설이 없어 신속대응에 한계가 있는 전남 동부권의 감염병 확산 차단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2021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 사업비 112억 7000만 원을 들여 감염병 진단검사실,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등 지상 3층, 연면적 1947㎡ 규모로 건립됐다.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을 갖춘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는 9월 말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승인이 완료되면, 법정 감염병뿐만 아니라 고위험병원체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까지 포괄하는 감염병 진단검사기관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서부권에 있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본원과 함께 권역별 발생 감염병을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 보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전남, 건강하고 쾌적한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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