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내리는 한강 보며 요가를"…강남구 '별빛요가' 운영

정준영 2024. 5.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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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강남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삼성해맞이공원에서 '별빛요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별빛요가는 '강남유닉(UNEEG :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투어'에서 선보인 올해 첫 프로그램이다.

강남유닉투어는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체험하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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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요가'…한강뷰를 바라보며 요가하는 사람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강남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삼성해맞이공원에서 '별빛요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별빛요가는 '강남유닉(UNEEG :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투어'에서 선보인 올해 첫 프로그램이다.

강남유닉투어는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체험하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양재천 웰니스 코스, 도산대로 시티런 등을 운영했다.

별빛요가는 해 질 무렵 건물과 가로등에서 쏟아지는 불빛으로 반짝이는 도시를 내려다보며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재즈, 클래식, 올드팝, 국악 등 작은 음악회가 이어지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열린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가장 완벽한 금요일 저녁'이라며 호평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엄마가 요가하는 동안 아빠와 아이는 공원에서 뛰어놀거나 여유롭게 재즈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다.

강남유닉투어 참가를 원하면 비짓강남 홈페이지(visitgangnam.net)에서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7~8월 방학 시즌에는 격주 목요일마다 케이팝 체험시설인 코엑스 아티움에 있는 케이타운포유에서 '코엑스 투어&K-pop 스타 체험'을 운영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유닉투어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인 강남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웰빙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강남에 걸맞은 양질의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별빛요가'…작은 음악회 재즈공연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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