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새 기업광고…모델은 장기하

김성훈 기자 2024. 5. 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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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삼양그룹은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새로운 기업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삼양에 따르면 이번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로 정했다.

창립기념일(10월 1일)이 있는 10월부터는 임직원과 소비자를 위한 창립기념 행사와 새로운 비전, 기업철학을 담은 TV광고를 진행하고, 100년의 역사를 담은 사사도 출간할 계획이라고 삼양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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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제공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삼양그룹은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새로운 기업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삼양에 따르면 이번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로 정했다. 삼양 관계자는 "1924년 창립 이후 100년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콘셉트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새 기업광고는 ‘일상편’과 ‘헌팅편’ 등 2가지다. 각각 직장인의 하루와 헌팅포차를 배경으로 일이 잘 풀리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고, 그 이유가 어쩌면 삼양의 기술 및 제품과 함께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왠지 차의 연비가 향상된 것 같고, 칼로리 걱정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숙취 걱정 없이 술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어쩌면 삼양의 차체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와 제로 칼로리의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숙취해소제품 상쾌환 때문일 수도 있다’는 식이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삼양은 지난 100년간 사람들의 풍요로움 삶을 위해 꾸준히 진화해 왔지만,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어 삼양이라는 그룹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 순간 삼양의 기술과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입고, 쓰고, 먹고 있다는 점을 부각해 소비자들이 삼양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은 지난 1월 100주년 기념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그룹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 역사관을 비롯해 경기 판교 디스커버리센터 쇼룸, 울산공장 헤리티지 기념관을 차례로 개관할 계획이다. 창립기념일(10월 1일)이 있는 10월부터는 임직원과 소비자를 위한 창립기념 행사와 새로운 비전, 기업철학을 담은 TV광고를 진행하고, 100년의 역사를 담은 사사도 출간할 계획이라고 삼양은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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