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

고양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7인 위촉./사진제공=고양시의회

경기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1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7인의 위원을 위촉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미수 의원(대표위원)을 비롯해 원종범 의원, 허덕무(세무사), 공승열(회계사), 이재훈·김훈태·고낙군(전 공무원) 등 7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20일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 집행 실적의 적정성 여부와 재정 운영의 효율성 등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검사 종료일 이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고, 오는 6월 중 열리는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 최종 승인 절차가 거칠 예정이다.

조현숙 부의장은 "올해부터 결산검사 위원 정수가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 만큼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게 사용됐는지 보다 면밀히 검토해 건전한 재정 운영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