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홍대 T팩토리서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 체험 전시

가족 등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과 카페 운영 체험
컵홀더·포토카드 만들고 특별 케이크·음료도 제공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과 기념일 카페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2일부터 두 달간 서울 마포구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텔레콤이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과 기념일 카페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2일부터 두 달간 서울 마포구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청년 세대가 K팝 아티스트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하거나 생일 카페를 운영하는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생일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는 청년 세대가 T팩토리를 자신, 가족, 연인, 친구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전시 체험은 옥외 광고를 직접 제작·송출하는 체험과 한정판 기념 굿즈와 특별 제작된 케이크·음료를 제공받는 기념일 카페 체험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은 무료다. 광고 송출, 굿즈 제작, 케이크·음료 제공은 1만원에서 1만6000원 상당의 재료비를 내야 한다.

전시 체험 고객은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12가지 광고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광고는 T팩토리 내부에 설치된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등 고객이 원하는 옥외 광고판으로 송출할 수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이 끝난 고객은 직접 컵홀더와 포토 카드 등 기념 굿즈를 제작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카페 이용 고객들에게는 '아우프글렛'과 협업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음료를 제공한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 담당은 "청년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생일 광고'와 '생일 카페'를 T팩토리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T팩토리를 활용해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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