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충전금 송금하기 기능 도입·시행

부산=조원진 기자 2024. 5. 2.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충전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동백전 충전금 송금하기 기능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그동안 동백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백전 앱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 후 충전해야 했으나 이번에 도입한 송금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에 동백전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동백전 충전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이나 본인 계좌 개설이 어려운 시민들이 쉽게 동백전을 송금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백전 앱 통해 송금 가능···1회 30만 원까지
동백전 '자립 꿀단지' 연결···소상공인 자립 지원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사진제공=부산은행
[서울경제]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충전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동백전 충전금 송금하기 기능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그동안 동백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백전 앱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 후 충전해야 했으나 이번에 도입한 송금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에 동백전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동백전 앱에 접속해 송금하기 버튼을 누른 후 선물 금액과 받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를 입력하면 동백전을 1회 30만 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특히 1만 원권부터 10만 원권 단위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단순 송금 기능을 넘어 사용자 간 선물 개념으로도 주고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백전 충전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이나 본인 계좌 개설이 어려운 시민들이 쉽게 동백전을 송금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송금하기 기능 도입 외 동백전 앱에 바로가기 기능으로 연결된 정책알림 인공지능(AI) 챗봇 ‘자립 꿀단지’에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도움이 되는 정책 정보들을 신규로 추가했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동백전 앱에 있는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복지, 고용, 부채 줄이기 등에 대한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채팅 형식으로 제공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