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호재 가득하다…올 2분기 실적도 기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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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수주 흐름을 감안했을 때 올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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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수주 흐름을 감안했을 때 올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일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풍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5% 감소한 9635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54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했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구리 가격 안정화 및 판매량 증가로 신동사업 마진율이 회복된 한편 자회사 실적 또한 구리 가격 안정화에 기반해 개선된 게 원인"이라며 "2분기 방산 수출액 가이던스가 수주를 감안해 2000억원 이상으로 제시된 한편 신동사업 마진율 개선까지 기대되는 바 올해 2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구리 광산업체들의 정광 생산량 감축 및 올해 구리 제련수수료 하락으로 인한 중국 구리 제련업체들의 감산 합의, 4월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산 구리 수입 금지 등에 기반해 구리 가격의 견고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풍산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풍산의 계약 부채 급증은 방산 수주 확대를 의미하고 이에 따라 방산 사업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신동과 방산사업 모두 우호적 영업 환경을 경험 중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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