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파트 매매 40억 육박, 광교·과천은 30억 임박

김창성 기자 2024. 5. 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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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가 4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광교와 과천도 30억원에 이르는 매매가 단지가 나와 전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시스템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경기도 최고가 실거래 아파트는 37억2000만원에 팔린 판교신도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39㎡(13층)다.

수원 광교와 과천시 등에서도 매매가 30억원 돌파가 임박한 단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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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곳곳서 최고가 행렬… 수도권 집값 상승세 견인
경기 판교와 수원 광교, 과천시 일대 아파트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경기 성남시 판교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가 4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광교와 과천도 30억원에 이르는 매매가 단지가 나와 전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시스템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경기도 최고가 실거래 아파트는 37억2000만원에 팔린 판교신도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39㎡(13층)다.

이는 3년 전 35억5000만원에 팔린 같은 동(19층) 매물과 비교해 2억원가량 뛴 금액이다. 이 아파트는 39억1000만원에 거래된 내역도 있어 판교 이대 대장주로 꼽힌다.

판교 신도시 아파트는 매매가 3~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주상복합단지인 판교 '알파리움2단지' 142㎡(14층)로 지난달 6일 29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4위를 기록한 '알파리움1단지'로 129㎡(10층)가 23억9000만원에 팔렸다.

수원 광교와 과천시 등에서도 매매가 30억원 돌파가 임박한 단지가 등장했다.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중흥S클래스' 129㎡(9층)는 지난 3월1일 29억7000만원에 실거래 신고 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과천푸르지오써밋' 131㎡(21층)는 지난달 8일 28억7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성사됐고 같은 면적(12층) 매물은 다음날 1000만원 싼 28억6000만원에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광교·과천 등 신도시는 서울 강남과의 탁월한 접근성과 각종 개발 호재 등이 더해져 고가 거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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