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어마어마, 알까지” 10살 딸 키우는 더티하우스→박미선 비명(고딩4)[어제TV]

이슬기 2024. 5. 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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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엄마 정원복이 충격적인 집 상태를 선보였다.

5월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최악의 위생상태에서 10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딩엄마 정원복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하지만 정원복은 "지금 현재 만족하는 건 있지만 집이 좁아서 딸에게 조금 미안하죠"라고 핀트가 어긋난 발언으로 눈길을 잡았다.

또 정원복은 딸 다은의 "돈도 없고, 엄마 아프잖아. 집도 좁아"라는 속마음을 듣고, 반성의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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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청소년 엄마 정원복이 충격적인 집 상태를 선보였다.

5월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최악의 위생상태에서 10살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고딩엄마 정원복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원복은 보육원에서 자랐고 성인이 된 후 지원금을 받고 보육원을 졸업한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사기로 돈을 잃고 말았다. 이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남자는 정원복에게 100만원을 빌린 후 잠적해버렸다. 정원복은 남자가 떠난 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홀로 아이까지 낳게 됐다.

현재 정원복은 10살이 된 딸 정다은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경제적인 지원은 오랫만에 다시 연락이 닿은 친오빠가 맡고 있었다. 친오빠는 "언제까지 계속 집에만 있을 거야. 아무리 봐도 10년 동안 일을 안 하고 있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라고 한탄했다.

정원복은 "일을 10년 정도 못했다. 왜냐면 아기 낳고 나서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라며 먹고 있는 약을 꺼냈다. 고지혈증, 당뇨, 간, 혈액순환, 림프선, 불안장애 등, 약은 한 가득이었다. 하지만 그는 당뇨약을 먹는 상태에서도 딸기 스무디로 약을 넘기고, 초코빵으로 입가심을 하는 생활 태도로 충격을 줬다. 1.5 리터 사이다를 들이키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그런가 하면 딸은 "엄마는 착한 엄마다. 최선을 다해준다"라고 말했다. 정원복은 "엄마도 내 곁을 떠났지만 딸은 평생 나와 함께 있어줄 것 같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더 있었다.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집은 매우 충격적인 상태였던 것. "LH 임대 주택이고 보증금 300정도에 관리비는 월 10만 원 정도 한다"라는 집에는 버리지 못한 잡동사니가 가득했다. 게다가 바퀴벌레까지 있어 위생적으로 걱정을 샀다.

서장훈은 "바퀴도 있네. 심지어 한두 마리가 아니네. 저 집은 아마 저거 다 드러내면 밑에 바퀴벌레랑 어마어마할 거 같다"라고 경악했다. 하지만 정원복은 "지금 현재 만족하는 건 있지만 집이 좁아서 딸에게 조금 미안하죠"라고 핀트가 어긋난 발언으로 눈길을 잡았다.

또 싱크대에는 기름이 고여 있어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였다. 서장훈이 상황에 대해 “약간의 스파크만 튀어도 불이 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 서장훈은 "딸이 소중하다면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이대로 가면 딸의 건강이 너무나 걱정된다"라고 조언했다.

또 정원복은 딸 다은의 "돈도 없고, 엄마 아프잖아. 집도 좁아"라는 속마음을 듣고, 반성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대청소가 시작되자 집에서는 바퀴벌레와 벌레 알들이 나와 충격을 더했다. 서장훈은 "딸이 바퀴벌레랑 같이 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정원복은 "안된다"라며 재차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원복은 딸을 위해 일도 시작하겠다 결심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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