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알 포심' 밀러, 나오면 무실점 '9이닝 당 18.2K'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5. 2.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치 대포알과도 같은 공을 던지는 메이슨 밀러(26,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놀라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밀러는 4-0으로 앞선 9회 세이브 요건과 관계 없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0개의 공(스트라이크 8개)을 던져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오클랜드는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 6이닝 무실점 역투와 4득점을 올린 타선,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밀러의 호투에 힘입어 4-0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치 대포알과도 같은 공을 던지는 메이슨 밀러(26,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놀라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밀러는 4-0으로 앞선 9회 세이브 요건과 관계 없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0개의 공(스트라이크 8개)을 던져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메이슨 밀러-카일 맥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클랜드는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 6이닝 무실점 역투와 4득점을 올린 타선,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밀러의 호투에 힘입어 4-0 승리했다.

이로써 밀러는 이날까지 시즌 12경기에서 14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26 탈삼진 29개를 기록했다.

개막전인 지난 3월 3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4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서 12 1/3이닝 무실점.

이어 밀러는 미국 시간으로 5월의 첫 등판인 이번 피츠버그전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했다. 최근 11경기, 13 1/3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밀러는 이날 경기에서 포심 패스트볼 4개를 던졌다. 이 중 가장 빠른 공은 100.8마일. 가장 느린 공 역시 98.7마일에 달했다.

메이슨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9이닝 당 탈삼진. 밀러는 14 1/3이닝 동안 삼진 29개를 잡았다. 9이닝 당 탈삼진은 무려 18.2개에 달한다.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