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편' 영화 축제‥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뉴스투데이]
◀ 앵커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해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은 국내외 232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우 진구와 이유미 등 영화계 스타들이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레드카펫을 밟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하려는 관객들로 개막식장은 북적입니다.
[문다솔/관람객] "국제영화제 개막식 했다고 해서 보러 엄마랑 같이 왔어요. 어떤 영화가 이번에 상 받을지가 좀 궁금해서…"
올해 개막작은 미야케 쇼 감독의 작품 '새벽의 모든'이 선정됐습니다.
공황장애와 월경전 증후군을 앓는 두 일본 MZ 신입사원들이 우정과 연대를 쌓는 이야기를 섬세하고 꼼꼼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주제로 43개국에서 출품된 232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성장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많았고, 또 올해 같은 경우에는 여성들의 삶을 현미경으로 대듯이 세밀하게 다루는 여성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 등 디즈니 픽사 인기 작품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다큐멘터리 등 특별전도 열립니다.
또 전주 곳곳의 골목에서 야외 상영과, 버스킹 공연, 출품작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주연 기자(2week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4394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