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늘봄 구인난 / 중고생 혼밥 / 은·구리 인기 / 범죄도시 4 / 푸바오 인기

[정채운] 2024. 5. 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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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2일 목요일,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세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맞벌이 부부에겐 방과 후 아이돌봄이 큰 고민이죠. 그래서 '늘봄학교'라는 게 생겼는데정작 아이들을 돌봐줄 교사는 없다는 기사입니다. 늘봄학교는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1학기부터 시범사업 중이고 2학기부턴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부산과 전남은 이미 시행률이 100%입니다. 그런데 서울의 운영률은 6.3%, 전국 꼴찌입니다. 관련 업무를 맡을 초등 기간제 교사를 뽑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등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2학기부터는 '늘봄실무사'를 뽑을 계획입니다. 계획은 있는데, 제대로 시행될지는 의문입니다. 자격 요건이나 고용 형태가 불명확하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편의점에서 혼자 끼니를 때운다는 기사입니다. 편의점 식사라고 해봐야 뭐가 있겠습니까? 주로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정도 되죠. 그런데 이마저도 천천히 먹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바로 학원이나 과외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때도 많다고 합니다. 인스턴트나 고열량 식사, 건강에 좋을 리가 없겠죠. 영양가도 없는데, 스트레스나 우울증도 유발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남들보다 3배 더 우울할 수도 있다고 하니, 아이들의 마음 건강도 잘 돌봐야겠습니다. 잠도 부족할 텐데, 식사까지 부실해서 안타깝습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배부른 순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올바른 식습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엔 중앙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사람은 '금'을 좋아하는데AI는 금보다 '은·동'을 좋아하나 봅니다. 요즘 인공지능이나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이 뜨고 있죠. '닥터 코퍼'로도 불리는 구리, 전력이나 신재생 설비에 대량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은도 태양광이나 반도체 등 산업에서 필수적이죠. 이런 첨단산업이 뜨니까 은·동 가격도 뛰는 셈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은이랑 구리를 사실상 전량 수입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이에 공급망을 다양하게 변화하고해외 자원 개발도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함께 신문은 담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극장가는 범죄도시4가 점령했죠. 지난주에 개봉했는데 스크린 점유율이 무려 80%. 독과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4, 개봉 일주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겼습니다. 앞서 개봉한 천만 영화, '파묘' 흥행 속도보다 빠른 기록입니다. 그런데 파묘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게상영 점유율에서 2배가량 차이가 크게 나고 있습니다. 현재 극장 10곳 중 8곳, 범죄도시 4 상영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독립영화나 다른 작품을 보고 싶은 관객들의 선택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영화계에서는 다른 영화 상영이 적절히 분산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전체 관람객 수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푸바오가 떠난 지 벌 써 한 달이 됐죠. 그런데 푸바오 인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그리워 중국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고 합니다. 푸바오는 지금 중국 청두 판다 테마파크에 있습니다. 격리 중이라 실물 영접을 못 하는데도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달보다 15% 늘었습니다. 정말 사랑하면 곁에 있어도 그리운 법인데보지도 못하는 상황이니 같은 공기라도 마시고 싶은 걸까요? 또 온갖 굿즈도 거래도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푸바오 응원 깃발이9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푸바오는 현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나 가을쯤 대중에게 다시 인사할 예정인데요. 유통가에서는 푸바오 인기가 올해 하반기까지는 쭉 이어질 거로 보고 있습니다.

5월 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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