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컴퍼니 '위대한 개츠비' 린다 조, 토니상 의상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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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위대한 개츠비'가 연극·뮤지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의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토니상은 30일(현지 시각) 77회 토니상 후보를 발표하며 '위대한 개츠비' 무대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를 의상 부문 후보로 호명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2014년 뮤지컬 '신사들을 위한 사랑과 살인 설명법'으로 이미 토니상 의상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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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위대한 개츠비'가 연극·뮤지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의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토니상은 30일(현지 시각) 77회 토니상 후보를 발표하며 '위대한 개츠비' 무대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를 의상 부문 후보로 호명했다.
린다 조는 한국계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서울에서 출생, 1살이 되기 전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2014년 뮤지컬 '신사들을 위한 사랑과 살인 설명법'으로 이미 토니상 의상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제럴드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현지 창작진과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25일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날 이날 뮤지컬 '아웃사이더스'의 조명 디자이너 하나 김도 조명상 공동 후보에 올랐다.
하나 김은 서울대 미대를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다양한 작품의 무대 디자인에 참여해왔다.
올해 토니상에서는 '헬스 키친'과 '스테레오포닉'이 13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16일에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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