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시즌 1호골’ 김도혁...“팬,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어”

이종관 기자 2024. 5. 2.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도혁이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즌 첫 골이자 쐐기골의 기록한 김도혁은 "팬분들도 승리를 원하는 만큼 우리도 준비하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전에도 감독님께서 열정과 힘을 조금 더 모아서 나가자는 말씀을 하셨다. 선수, 코칭스태프, 팬분들의 힘이 모여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선수, 코칭스태프, 팬분들의 힘이 모여 승리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김도혁이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인천은 4경기 무승 기록을 끊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중위권 순위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 차이를 가른 것은 결정력이었다. 슈팅과 유효 슈팅 모두 9-7, 7-4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인천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시작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부터였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우진이 올린 공을 델브리지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으며 분위기를 탄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김도혁과 무고사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는데 성공했고 경기는 3-0 인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시즌 첫 골이자 쐐기골의 기록한 김도혁은 “팬분들도 승리를 원하는 만큼 우리도 준비하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전에도 감독님께서 열정과 힘을 조금 더 모아서 나가자는 말씀을 하셨다. 선수, 코칭스태프, 팬분들의 힘이 모여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김도혁 일문일답 전문]


-경기 소감?


같은 승점의 전북을 홈에서 만났다. 팬분들도 승리를 원하는 만큼 우리도 준비하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전에도 감독님께서 열정과 힘을 조금 더 모아서 나가자는 말씀을 하셨다. 선수, 코칭스태프, 팬분들의 힘이 모여 승리할 수 있었다.


-득점 후 상의 탈의를 했는데?


최근에 송민규 선수가 상의 탈의를 하길래 멋있어 보여서 따라 했다. 처음으로 상의 탈의를 해본다. 부끄럽긴 했지만 잘 벗은 것 같다.


-동료들 반응은?


(권)한진이 형이 ‘팬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텐데 벗었을 때 기대에 못 미친 거 아니냐’라고 말하더라.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답답함도 많이 느꼈을 것 같은데?


경기장에 나가고 싶었지만 계속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경기에 나가는 것보다는 다른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 팀에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명주 형이 아픈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


-교체 투입되고 나서 팀이 안정을 찾기 시작했는데?


축구화 끈도 안 묶고 있었다. 명주형은 워낙 강한 형이라 금방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다. 급하게 투입 준비를 했다. 또 들어가자마자 내 패스 미스로 (문)지환이가 다친 것 같았다.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고 골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인천에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너무 많이 바뀌었다. 클럽 하우스도 생겼고 보시다시피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오고 있다.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또 인천 선수들이 유독 구설수에 잘 오르지 않는다. 기업 구단이 아닌 시민구단으로서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갈수록 발전하고 훌륭한 선수들도 많이 오는 것 같다. 그래서 명주형이나 저희 고참들이 더 잘해줘야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이 될 수 있다. 저희가 잘해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나갈 수 있다. 올 시즌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달려가는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