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PSG, 챔스 4강 1차전서 도르트문트에 패배

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기선을 제압당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늘(2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 대 0으로 졌습니다.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36분 도르트문트 퓔크루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반격을 노린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에만 11개의 슈팅을 날리며 맹공을 펼쳤지만, 음바페의 슈팅을 포함해 골대를 두 번이나 강타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엔리케 감독이 두 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한 가운데,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습니다.

1차전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떠안은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8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뒤집기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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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