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좌’ 37살 제이미 바디의 독특한 루틴 공개... “경기 전에 카페인을 미친 듯이 섭취한다”

남정훈 2024. 5. 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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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2부 리그 우승을 이끈 제이미 바디가 특별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제이미 바디는 레스터 시티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후에도 3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하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스카이 스포츠 '메이킹 잇 프로' 특집의 일환으로 바디는 경기 전에 카페인을 미친 듯이 섭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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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스터 시티의 2부 리그 우승을 이끈 제이미 바디가 특별한 식습관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제이미 바디는 레스터 시티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후에도 3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하다”라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4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는 무려 2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18골을 넣어 팀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블랙번 로버스를 이기면 챔피언십에서 승점 100점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바디는 37살로 이제는 전성기의 나이가 지났지만 시즌이 끝날 때 은퇴할 계획은 없다.

바디는 진정한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프로 축구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그의 습관이 그의 경기력을 말해주는 것처럼 보인다. 2022년, 스카이 스포츠 '메이킹 잇 프로' 특집의 일환으로 바디는 경기 전에 카페인을 미친 듯이 섭취한다고 밝혔다.

바디는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레드불을 마신다. 말 그대로 침대에서 일어나서 아이들을 깨우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인 다음 바로 레드불을 마신다. 경기 전 경기장에서 만나 옷을 갈아입는 동안 커피를 마시는데, 프로플러스를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 레드불과 커피를 마시고 경기 전 라운지에 가서 치즈와 햄 오믈렛에 레드불 한 캔을 더 먹는다"라고 밝혔다.

위장이 카페인을 어떻게 처리하고 처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바디는 “수년 동안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플리트우드 타운 FC에 있을 때는 몬스터 캔을 두 개씩 먹었던 것과 달리 지금은 레드불을 조금만 먹기 때문에 먹는 양은 줄었다”라고 답변했다.

바디는 이전에 루코자데 병에 스키틀즈와 보드카를 섞어 마시는 습관도 있었다. 바디는 자서전에 “왜 시작했는지 정말 모르겠지만 2015/16 시즌부터 매 경기 전날에 그것을 한 잔씩 마시기로 결심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평소 미신을 믿지 않는 편이지만 개막전 선덜랜드전에서 득점한 순간부터 이 루틴을 바꾸고 싶지 않았다. 작은 플라스틱 생수병이나 루코자데 병에 물을 반 정도 채우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한 모금씩 마신다. 내게는 리베나 맛이 나는데, 경기 전날 밤에 긴장을 풀고 좀 더 쉽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덧붙였다.

1년 만에 레스터 시티가 바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팬들도 제이미 바디의 말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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