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갈때도 카톡…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국내선 확대

금준혁 기자 2024. 5. 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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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이 그간 국제선에서 운영하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국내선으로 확대했다.

차세대 기종이 꾸준히 들어오며 대한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국제선에서 최신 기종인 B737-8에 한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국내선이 없고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국제선에 투입하는 A350에 한해 기내 와이파이를 운영하는 만큼 국내선에서는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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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국제선 이어 국내선도 서비스 시작…인터넷 4.95달러·메시지 3.95달러
B737-8 및 A321네오 기종부터 적용…대한항공 "모든 항공기로 확대 예정"
25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직원들이 봄을 맞아 항공기 동체 세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그간 국제선에서 운영하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국내선으로 확대했다. 현재 국내선에서는 유일한 기내 와이파이다. 차세대 기종이 꾸준히 들어오며 대한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확대될 전망이다.

2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내선 와이파이 요금은 인터넷이 4.95달러(약 6870원), 메시지는 3.95달러(약 5482원)로 운영되고 있다. 기내 와이파이는 안전을 위해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된 항공기에 위성 데이터 수신 장치를 장착해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는 서비스다.

2시간짜리 요금제가 있는 중장거리 국제선과 달리 국내선은 단거리 국제선처럼 전 구간이 기준이다. 인터넷은 웹서핑, 비디오 등이 가능하고 메시지는 카카오톡 등 채팅앱만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국제선에서 최신 기종인 B737-8에 한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기준으로 A321neo 기종도 와이파이 가능 기종으로 명시했다. 항공기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A321neo 10대와 B737-8 5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두 기종이 뜨는 국내선 노선이라면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현재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적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프레미아와 진에어(272450)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진에어가 처음으로 B737-8이 투입되는 국제선에 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유럽 노선을 준비 중인 티웨이항공(091810)의 경우 올해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기내 와이파이 도입을 예고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국내선이 없고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국제선에 투입하는 A350에 한해 기내 와이파이를 운영하는 만큼 국내선에서는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향후 모든 항공기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확대 중이라는 것이 대한항공 설명이다.

기단 최신화 작업을 진행 중인 대한항공은 △A350 33대 △B787-9 10대 △B787-10 20대 △A321neo 50대 △B787-9 10대 △B787-10 20대 △B737-8 30대를 순차적으로 인도받고 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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