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서 떨어지다 2층 차양에 매달려…8개월 아기 구조(영상)

현성용 기자 2024. 5.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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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떨어진 아이가 2층 차양에 착지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기는 4층 발코니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2층 차양에 걸린 것이다.

아슬아슬한 순간이 지나고 남성이 아기의 몸을 잡고 무사히 끌어내려 실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건넸다.

한편으론 "아기가 어떻게 저기 떨어질 수가 있나?"라며 부모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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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인도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떨어진 아이가 2층 차양에 착지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찔한 구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Chennai)에서 일어났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8개월 된 여아가 2층 차양 가장자리에 매달려 있었다. 아기는 4층 발코니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2층 차양에 걸린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당장이라도 미끄러져서 땅으로 추락할 것만 같은 위태로운 상황.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황급히 구조에 나섰다.

주민들은 아이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그 위에 이불을 펼쳤다. 그리고 1층 창문을 통해 3명의 남성이 아기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남성 1명이 난간에 서서 아이를 구하는 동안 다른 2명이 남성의 발을 붙잡았다.

아슬아슬한 순간이 지나고 남성이 아기의 몸을 잡고 무사히 끌어내려 실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건넸다.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사람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아기는 엄마가 수유를 하던 중에 실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행히 아기의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인도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떨어진 아이가 2층 차양에 착지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찔한 구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출처 : @RengarajMr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적"이라며 아기가 무사해 다행이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론 "아기가 어떻게 저기 떨어질 수가 있나?"라며 부모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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