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외고 출신 “국·영 성적 상위권→배우 도전에 부모님 의아”(유퀴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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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외고 출신인 사실과 함께 배우 꿈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공개했다.
이날 박성훈은 외고 출신인 사실이 언급되자 "공교롭게도 과천외고를 나왔다"고 밝히더니 "공부를 잘하셨나보다"라는 말에 "시험을 봤는데 운 좋게 잘 풀었다. 근데 제가 언어를 좀 좋아하고 다른 과목들은 성적이 낮다. 국어 영어는 성적이 상위권이었다. 그래서 들어가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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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성훈이 외고 출신인 사실과 함께 배우 꿈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공개했다.
5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2회 '만개' 특집에는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훈은 외고 출신인 사실이 언급되자 "공교롭게도 과천외고를 나왔다"고 밝히더니 "공부를 잘하셨나보다"라는 말에 "시험을 봤는데 운 좋게 잘 풀었다. 근데 제가 언어를 좀 좋아하고 다른 과목들은 성적이 낮다. 국어 영어는 성적이 상위권이었다. 그래서 들어가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는 외고를 졸업하고 갑자기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의아해하시긴 했다"며 "제가 내성적인 아이였어서 장난은 친한 친구에게는 하지만 손 들고 발표하는 건 못 했다. 세상 쫄보. 군대 전역하기 전까지 귀신 나올까 봐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잤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이 "나랑 비슷하네"라고 공감하자 "지금도 무섭다"고 고백한 박성훈은 "제가 겁이 많고 화를 정말 안 낸다. 지금도 식당에서 '여기요'라고 불러 주문하는 걸 잘 못해서 같이 간 친구들에게 '콜라 먹고 싶지 않아?'라고 하는 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런 성향인 걸 아시다보니 '네가 연기를 한다고? 좋아 뭐든 하는 건 좋아 목표가 없었으니까.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건 좋은 현상이다'라고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또 "저희 아버님이 육사를 다니시다가 전업 하셔서 은행원이 되셨다. 한참 연세가 드셔서 제가 연기를 갓 시작할 쯤 동문회를 가셨는데 동문들이 다 원스타, 투스타인 거다. 저희가 형편이 좋지 않을 때인데 술이 거나하게 취해 들어오셔선 '너는 한 우물만 팠으면 좋겠다. 연기자도 좋으니 한 곳에만 정진해라'라고 하셨다. 그 말을 힘들 때마다 되새겼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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