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왜이래?" AMD·SMCI 주가 10%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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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뉴욕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동반 폭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MCI(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3% 빠진 738.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폭락은 SMCI가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AMD 주가는 전일 대비 8.95% 떨어진 144.2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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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뉴욕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동반 폭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MCI(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3% 빠진 738.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폭락은 SMCI가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MCI는 1년 전보다 200% 폭증한 38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시장 전망치였던 39억5000만달러보다 1억달러 낮았다. 실적 부진은 새로운 서버 라인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다.
AMD 실적 역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1분기 매출(54억7000만달러)과 순이익(1억2300만달러)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인공지능(AI) 칩 매출이 4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AMD 주가는 전일 대비 8.95% 떨어진 144.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만 6% 가까이 빠졌다. 엔비디아의 전망치와 비교했을 때 AMD의 AI 매출 전망이 월가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반도체 회사의 주가 하락은 엔비디아의 매도세도 불러왔다. 이날 엔비디아 종가는 830.03달러로 전날보다 4% 가까이 내렸다.
대형 반도체 업체들의 동반 약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3% 떨어진 1만5605.48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도 5015.34로 0.4% 내렸다. 다우존스 지수만 3만7903.29로 0.23% 올랐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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