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잃을 게 없으면 마음 편해…오히려 기회일 수 있어” (유퀴즈 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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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17만'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남다른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2회 '만개' 특집에서는 조경가 정영선,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배우 박성훈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고 정점 찍을 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여행을 나갈 수 없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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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17만’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남다른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2회 ‘만개’ 특집에서는 조경가 정영선,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배우 박성훈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고 정점 찍을 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여행을 나갈 수 없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빠니보틀은 “여행 유튜버는 끝났다고 생각하고 영화, 드라마 스태프로 일을 해보고 싶어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려고 ‘좋좋소’라는 드라마를 시도했다”라고 밝혔다. 한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는데 칸 시리즈 입성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
빠니보틀은 곽튜브가 ‘좋좋소’의 소재 지분 5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체조는 본인의 경험담이라는 것. 그는 “제3자의 눈으로 보면 너무 웃길 것 같더라. 그런 것들을 드라마에 녹였는데 그게 먹히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서른셋에 퇴사하며 모아둔 2천만 원으로 여행을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졌는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집, 차, 아무것도 없어서 오히려 뭔가 시도하는 게 마음 편했다. ‘잃을 게 없으니 한번 해보자!’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다. 주위 시선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해봐야 후회 없더라”라며 소신을 전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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