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개원 앞두고, “대광법 개정·전주역사 개선 시급”

한주연 2024. 5. 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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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전주시와, 전주 지역구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과 '전주역사 개선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는데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광역교통시설 국비 지원에서 번번이 소외돼 온 전북.

전북도 대도시권에 포함해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는 게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안의 내용인데, 윤석열 정부 반대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고선, 지역 현안을 풀 수 없다는 게 전주시의 입장.

[우범기/전주시장 : "SOC(기반시설) 건설하는 데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전주, 저는 그게 첫 번째로 대광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전주에서 완주..."]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게 된 3선의 김윤덕 당선인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라며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약속했습니다.

[김윤덕/전주갑 당선인/민주당 : "정권 바뀌면서 사실 돌아서서 못 하겠다고 버티고 있는 거여서, 개혁 입법 통과시키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거기에 이 법을 넣어서..."]

22대 국회에 5선 의원으로 돌아온 정동영 당선인은, 지난해 4월 착공한 전주역사 개선 사업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예산을 이유로, 지하 주차장을 지상으로 올리고 건축 형태도 계획과 달라졌다며, '사업 중단'을 해서라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전주병 당선인/민주당 : "이런 식으로 땜질로 해서 과연 이게 100년 가는 역사가 될 수 있겠는가, 차라리 전면 중단을 시키고 제대로 다시 점검해서..."]

이밖에도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고도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 문화체육 분야에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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