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최소 20% 할인·무제한 사용 '인천 I-패스' 시작
[앵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일부 되돌려주는 'K-패스'에 연계해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패스'와 인천 'I-패스'도 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천의 'I-패스'는 청년의 범위를 넓히고 65세 이상까지 적용해 혜택을 늘렸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과 직원들이 출근 시간에 맞춰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을 찾았습니다.
시행이 시작된 I-패스를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홍보 띠를 매고 전단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사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합니다.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될 거예요."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로서는 여간 반가운 게 아닙니다.
특히 인천의 경우 연령 범위를 넓힌 청년에 포함된 대상자들이 크게 반깁니다.
[양병찬 / 인천시 서구 : 특히 K 패스의 경우에는 34세까지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인천 I-패스의 경우에는 39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저 같은 경우에는 5년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아주 좋은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I-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혜택을 더 넓혔습니다.
사용 횟수를 60회에서 더 나아가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청년의 범위도 34세보다 많은 39세까지로 확대했고 65세 이상도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버스 이용을 염두에 둔 겁니다.
인천시는 오는 8월부터는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도 도입합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올 8월부터는 광역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두텁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 8만 원으로 무제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시행합니다.]
경기 패스와 I-패스는 K-패스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으로 주소를 인증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 낳으면 1억' 묻자...국민 62.5% "출산 동기부여"
- 또 피우러 가?...'담배 타임' 업무시간서 제외한 회사 [지금이뉴스]
- [제보는Y] 13억 원 설계 부산항 '가동교' 돌연 취소
- 2천만 원 까르띠에 귀걸이를 2만 원에 샀다면?
- 6개월간 매주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신장결석 생겨"
- [자막뉴스] 돌연 한국에서 유출...글로벌 게임사 '부글부글'
- [단독] 김호중, 귀가했다 다시 집 나선 지 10분 만에 사고
- [단독] 김호중, 집에서 나간 지 10분 만에 사고...영상 확보
- '여권 영문명' 실수해 비행기 못 타는 일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