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첫 시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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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사진)이 첫 시험 항해에 나섰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일 전했다.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해 건조한 최초의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배수량은 8만여t이다.
대만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분쟁이 발생할 경우 푸젠함이 대만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푸젠함이라는 이름도 대만을 마주보는 중국 푸젠성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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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진수 이후 동력 테스트를 포함한 계류 상태 테스트를 진행해온 푸젠함은 이번 시험 항해를 통해 추진력과 전기 시스템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테스트하게 된다. 항공모함은 진수 이후로도 취역까지 보통 몇 년이 걸린다.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설계해 건조한 최초의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배수량은 8만여t이다.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의 스키점프대 방식 함재기 이륙 방식이 아닌 전자기 캐터펄트(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사출기)를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더 자주 함재기를 날려 보낼 수 있다.
푸젠함은 남해함대 소속의 하이난성 싼야시 배치가 유력하다. 대만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분쟁이 발생할 경우 푸젠함이 대만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푸젠함이라는 이름도 대만을 마주보는 중국 푸젠성에서 따왔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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