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최대 6일 연휴… 인천공항 112만명 몰린다

박연직 2024. 5.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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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만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근로자의날(1일)부터 시작해 어린이날 대체휴일(6일)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입국하는 여객 수는 112만82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어린이날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자를 날짜별로 살펴보면 연휴 마지막날인 6일 19만3895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집계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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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8만6000명 출입국 예상

연휴만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어린이날 대체휴일인 6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이 112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근로자의날(1일)부터 시작해 어린이날 대체휴일(6일)까지 이어지는 엿새간의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입국하는 여객 수는 112만82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이 기간 하루 평균 여객 수는 18만6803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8만575명과 비교하면 3.4% 증가했다. 지난해 9일간의 어린이날 연휴에는 131만6700여명, 하루평균 14만6300여명이 인천공항을 찾은 바 있다.
올해 어린이날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자를 날짜별로 살펴보면 연휴 마지막날인 6일 19만3895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집계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인 날짜별 예상 이용객 수는 1일 19만1852명, 2일 17만4505명, 3일 18만5786명, 4일 18만3946명, 5일 19만837명 등이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은 일본의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5일)와 겹쳐 인천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 일본인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선정됐고,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한·중 노선의 증편을 추진해 공항이 크게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한·일·중 3개국에서 동시에 시작돼 공항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국 수속이 지연될 수도 있는 만큼 시간적 여유를 갖고 공항을 찾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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