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춘천 금은방에 헬멧 쓴 강도 침입…경찰 용의자 추적
이현준 기자 2024. 5. 1. 20:10
강원 춘천시의 한 금은방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 검은색 헬멧과 마스크 등을 착용한 남성이 침입해 목걸이 등 금품 10여점을 훔쳐 달아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은 이 남성은 흉기를 휘두르며 금은방 주인 60대 남성 A씨를 위협하고,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친 것으로 파악됐다. 금은방 안에 혼자 있던 A씨는 이 과정에서 손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은방 주변 방범 카메라(CCTV) 영상 자료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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