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떡져서 못먹겠다”…초밥서 연어만 빼먹고 ‘환불’ 요청? ‘분통’ 터진 사장님

2024. 5. 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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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초밥을 시킨 한 고객이 "밥이 떡져 있어서 못 먹겠다"며 환불을 요청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가 육회와 연어를 파는 개인음식점을 하는데 저녁시간에 연어초밥 24피스 주문이 들어와 30분 만에 배달완료 해드리고 정확히 20분 뒤에 환불요청이 들어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주문자가 연어는 15피스, 밥은 10피스나 먹고 환불을 요청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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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연어초밥을 시킨 한 고객이 “밥이 떡져 있어서 못 먹겠다”며 환불을 요청했다. 그런데 초밥을 수거해보니, 연어만 절반 이상 빼 먹은 상태로 사장님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가 육회와 연어를 파는 개인음식점을 하는데 저녁시간에 연어초밥 24피스 주문이 들어와 30분 만에 배달완료 해드리고 정확히 20분 뒤에 환불요청이 들어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수거 후 환불해드렸는데 수거한 음식이 사진처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어는 24피스 중 9피스만 돌아왔다”며 “정말 속상하고 허탈하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토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수거한 연어초밥은 총 24피스 중 연어는 9피스, 밥은 14피스가 남아 있다. 주문자가 연어는 15피스, 밥은 10피스나 먹고 환불을 요청한 셈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밥이 떡져서 못 먹겠다고 했으면 한두개만 먹고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진짜 거지 아닌가", "반 이상 먹고 환불 요청? 환불 안해 줘도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A씨는 “배민(배달의민족)에서 환불 요청이 들어온 거는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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