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후보 선수잖아! 나는 주전인데" 토트넘 핵심 충격적 '동료 조롱', 경기도 지고 무슨 추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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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26·토트넘 홋스퍼)의 조롱이 도를 넘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끝난 뒤 브라질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7·아스널)를 조롱했다. 그는 북런던 더비 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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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끝난 뒤 브라질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7·아스널)를 조롱했다. 그는 북런던 더비 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라고 조명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토트넘 팬이 올린 한 영상을 공유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팬은 SNS에 히샬리송과 마걀량이스가 함께 있는 영상을 올렸다. 자막에는 '브라질 선발 공격수와 브라질 차선 센터백(Brazil's first choice striker Vs Brazil's last choice CB.)'이라고 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익스프레스'는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떠오른 마갈량이스를 조롱했다. 마갈량이스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단 6경기에 출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는 아스널의 3-2 승리로 끝났다. 북런던 더비에서 마갈량이스는 아스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히샬리송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해당 영상을 본 아스널 팬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한 팬은 "마갈량이스는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히샬리송은 패배자 정신을 제대로 보여줬다"라고 일침을 놨다. 이밖에도 "히샬리송을 싫어하는 이유를 다시 알게 됐다", "비둘기인 척하는 어른의 의견일 뿐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토트넘은 아스널전 패배로 4위권 경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33경기 18승 6무 9패 승점 60으로 4위 아스톤 빌라(35경기 67점)와 승점 7 차이로 벌어졌다. 아스널은 35경기 25승 5무 5패 승점 80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34경기 79점)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 앞서고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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