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4일부터 개방

전자민 2024. 5. 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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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참가비는 만 원으로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광 노선이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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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만 원'으로 비무장지대 접경지 생태·문화·역사 자원 체험
파주 DMZ 평화의 길 2코스 [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참가비는 만 원으로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광 노선이다.

특히 파주 노선은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임진각-도라산 코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파주 디엠지 평화의길 1코스 [사진=파주시]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을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여정이다.

특히 올해 기존 1코스에서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을 경유하는 2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방문객들은 2코스를 통해 최북단 비무장지대를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의 인적, 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파주 노선을 통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2002년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방문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참가 희망자들은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 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파주=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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