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2~3일 서리 예상…농작물 관리에 주의 필요

이상희 기자 2024. 5. 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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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3일 새벽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일 저온 피해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시군에 제공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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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전경

2∼3일 새벽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3일 새벽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일 저온 피해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시군에 제공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방상 팬에 의한 송풍법, 살수법, 연소법 등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기온을 1∼2도 높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풀이 없고 축축한 토양은 낮 동안 더 많은 열을 흡수해 밤에 더 많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제초 작업과 관수를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심은 배추, 고추, 감자, 옥수수 등 농작물 포장에 서리피해를 입는 경우 겉면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들어갈 우려가 있어 전용 살균제와 요소 엽면시비(0.3% 액)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축산농가에서는 보온 관리, 방풍 시설 점검과 더불어 우사 바닥 깔짚 교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온 피해 대책 홍보물 배부, 문자 전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매체를 활용한 예방 요령 홍보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농작물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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