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3일 농작물 관리 주의하세요”…강원산간 서리‧얼음 예보

이종재 기자 2024. 5. 1.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3일 새벽 강원 산간 지역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새벽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일 '서리(저온) 피해 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을 도내 각 시군에 제공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 내린 서리.(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오는 2~3일 새벽 강원 산간 지역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새벽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일 ‘서리(저온) 피해 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을 도내 각 시군에 제공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과수 저온 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살수법, 연소법 등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을 1~2도가량 높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풀이 없고 축축한 토양은 낮 동안 더 많은 열을 흡수해 밤에 더 많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제초 작업과 관수를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심은 배추, 고추, 감자, 옥수수 등에 서리피해를 입는 경우 포장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할 우려가 있어 적용 살균제와 요소 엽면시비(0.3%액)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또 축산농가는 어린 가축의 설사와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사 보온 관리와 방풍 시설 점검과 함께 우사 바닥의 깔짚을 자주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원은 강조했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농작물 재해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온 피해 대책 홍보물 배부, 문자전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방 요령 홍보와 최신 기술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