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도, 피자도… 외식 품목 줄인상 '가정의 달' 시름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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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은 가운데 햄버거와 피자, 치킨, 김밥 등 외식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가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외식 품목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다.
앞서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달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재료비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메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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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은 가운데 햄버거와 피자, 치킨, 김밥 등 외식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가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외식 품목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다.
우선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 버거 단품으로는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가 100원씩, 불고기버거가 300원, 에그불고기버거가 400원 비싸진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함 없으나 탄산음료와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구성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 오른다.
피자헛도 같은 날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당일 공개된다.
이 같은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은 최근 들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
앞서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달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굽네의 간판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9900원으로 2만 원에 근접한다.
바르다김선생도 같은 달 9일 메뉴 가격을 100원에서 500원까지 올렸다.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은 4300원에서 4500원으로 껑충 뛰었다.
'배달-매장 이중가격제' 도입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경우 가격이 더 비싸지는 곳도 있다.
파파이스는 지난달 15일 치킨, 샌드위치, 디저트, 음료 등의 값을 평균 4% 인상한 데다 배달 메뉴를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게 차등 적용했다.
KFC도 지난 3월 19일 이중가격제를 도입, 배달 메뉴를 100-800원 더 비싼 값에 팔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재료비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메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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