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물류부지, 최고 49층·3000가구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안준현 기자 2024. 5.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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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3구역은 2300가구로 재개발

서울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의 철도 물류부지가 최고 49층, 3072가구가 사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바뀐다. 송파구 마천3구역은 최고 25층, 2364가구가 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된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 조감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과 석계역 인근의 물류부지(월계동 85-7)는 8개 동(棟)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된다. 총 2364가구(공공 400, 분양 1964)가 입주하고, 문화체육센터와 주민센터같은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올해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사업은 서울시와 코레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래 화물을 담당하던 물류부지였으나, 시설 노후화와 분진으로 인해 서울시가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광운대역은 2027년 GTX-C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마천동 283번지)은 25개 동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된다. 총 2364가구(공공 400, 분양 1964)가 입주한다. 부지 서측에는 부지 동쪽에 들어설 학교 통학을 위한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이날 건축위원회에서는 길동삼익파크아파트의 재건축 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 사이에 있는 영등포 1-11 재정비촉진구역에는 지하 9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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