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2시간 17분 주파… 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양다훈 2024. 5. 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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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과 서울 사이를 2시간 17분만에 주파하는 3세대 고속열차인 KTX-청룡이 1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낮 12시 코레일은 부산역에서 KTX-청룡 개통식을 열었다.

KTX-청룡은 최고 속도 시속 352㎞, 영업속도 시속 320㎞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KTX-청룡은 이날부터 경부선 4회·호남선 2회 등 하루 6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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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광주송정역 승강장에 용산행 'KTX 청룡' 시승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부산과 서울 사이를 2시간 17분만에 주파하는 3세대 고속열차인 KTX-청룡이 1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낮 12시 코레일은 부산역에서 KTX-청룡 개통식을 열었다.

KTX-청룡은 최고 속도 시속 352㎞, 영업속도 시속 320㎞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됐다.

KTX-청룡은 이날부터 경부선 4회·호남선 2회 등 하루 6회 운행한다.

서울∼부산은 단 2시간 17분, 용산∼광주송정은 1시간 36분이 걸리도록 정차역을 최소화한 급행 고속열차로 운행한다.

기존 KTX보다 18∼24분가량 단축됐다.

KTX-청룡은 기존보다 복도가 넓어지고 충전시설 등 편의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좌석수도 늘어났는데 경부선 기준 열차당 좌석 수는 KTX산천 열차 대비 136석 증가한 총 515석이다.

주말에는 열차 두 대를 연결해 300석의 좌석이 확대되면서 좌석 부족을 겪는 부산~서울 KTX 노선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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