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육아휴직 급여·남편 출산휴가 확대

2024. 5. 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자 육아휴직 급여를 늘리고 남편의 출산휴가는 20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이동성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남편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배우자의 출산이 아닌 임신기간에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을 일부 허용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자 육아휴직 급여를 늘리고 남편의 출산휴가는 20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이동성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남편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배우자의 출산이 아닌 임신기간에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을 일부 허용할 예정입니다.

또, 통상임금의 80%, 월 150만 원 상한인 육아휴직 급여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신생아 1명당 1억 원을 현금으로 주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가량이 '출산 동기 부여가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열흘 동안 실시한 결과입니다.

설문조사에서는 '최근 사기업의 출산지원금 1억 원 지원 사례와 같이 정부가 출산한 산모나 출생아에게 파격적 현금을 직접 지원한다면 아이를 적극적으로 낳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되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된다'는 응답이 62.6%, '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37.4%로 나타났습니다.

---

모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강간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엿새 동안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 투숙하며 함께 있던 5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기 위해 수면제 42정을 다섯 차례에 걸쳐 몰래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먹인 수면제의 42정은 14일 치 복용량에 달하며, 피해 여성은 별다른 구호 조치도 못 받고 '폐혈전색전증'으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