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시간10분…부산역서 'KTX-청룡' 첫 출발

조아서 기자 2024. 5. 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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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신규열차 KTX-청룡 첫 운행일인 1일 부산역 맞이방에서 개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역에서는 이날 오후 12시 35분 첫 KTX-청룡 열차가 출발했다.

설평환 부산역장은 "5월의 푸르름과 함께 새롭게 운행 개시하는 KTX-청룡 열차를 타고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여행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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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신규열차 KTX-청룡 첫 운행일인 1일 부산역 맞이방에서 개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역에서는 이날 오후 12시 35분 첫 KTX-청룡 열차가 출발했다.

KTX-청룡 열차는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됐으며, 최고 속도 352km/h, 영업 속도 320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10분대, 용산에서 광주까지 1시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부선의 경우 이날부터 매일 2회(왕복1회) 운행된다. 열차당 좌석수는 KTX산천 열차 대비 136석 증가된 총 515석이다.

주말에는 열차 두 대를 연결한 중련 운행방식으로 경부선에 300석의 좌석이 확대 공급된다.

좌석별 개별 창문, 220V 전원콘센트, USB 충전포트, 무선충전기 등의 편의설비와 기존 KTX-산천보다 넓어진 좌석간격과 차폭으로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이날 KTX-청룡을 이용한 이수민 씨는 "기존 KTX에 비해 복도가 넓어진 것과 콘센트 및 무선충전기능 추가 등 고객친화적인 설비개선이 인상적이고 실용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설평환 부산역장은 "5월의 푸르름과 함께 새롭게 운행 개시하는 KTX-청룡 열차를 타고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여행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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