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계속 뛴다' 크로스, 레알과 재계약 유력…"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박지원 기자 2024. 5.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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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크로스(34)가 한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할 것으로 여겨진다.

스페인 '렐레보'는 "크로스의 재계약은 레알 마드리드 모든 이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클럽의 그 누구도 크로스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앞서 매체는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2025년까지의 계약 연장이 공식화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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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니 크로스(34)가 한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할 것으로 여겨진다.

스페인 '렐레보'는 "크로스의 재계약은 레알 마드리드 모든 이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클럽의 그 누구도 크로스의 은퇴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알렸다.

앞서 매체는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2025년까지의 계약 연장이 공식화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크로스는 2025년까지 새로운 1년 계약이 합의될 예정이기 때문에 레알에 머물 것이다. 계약에 대한 크로스와 레알 측의 직접적인 대화가 존재했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스는 커리어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고, 그 기간에 황금기를 보내며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205경기(24골 49도움) 출전과 함께 10개의 트로피를, 레알에서 460경기(28골 97도움) 출전과 함께 20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할 때 더 긴 시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거로 기대됐으나, 크로스는 항상 이른 은퇴를 생각해왔다. 과거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당시(2019년‧4년), 계약 기간을 의도적으로 설정했다. 33세가 다음 경력을 설정하기 좋은 때이기 때문이다. 은퇴 시점이 언제가 될 거라고 정확히 답할 수는 없다. 2023년이 될지, 그로부터 1~2년 후가 될지 모르겠다"라고 알렸다.

크로스는 지난해 6월 1년 재계약을 맺으며 2024년 6월까지 동행하게 됐다. 그러면서 "난 항상 높은 수준에서 은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왔다. 내년에 나 자신에게 다시 물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그라운드를 떠나기엔 실력이 아깝다. 크로스는 2023-24시즌에 공식전 43경기(1골 8도움)를 소화하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레알 구단 역시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크로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1년 더 연장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 시기는 시즌이 끝나고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은 중요한 경기들이 당장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교수님의 축구 교실은 2024-25시즌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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