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전방 보강 결심했다...‘40골 폭격기’와 대화 진행

이정빈 2024. 5. 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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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편이 이뤄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25·스포르팅 CP) 영입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1억 유로(약 1,480억 원)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요케레스는 앞서 이번 여름 후벵 아모링(39·포르투갈) 감독이 떠날 시 자신도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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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대규모 개편이 이뤄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25·스포르팅 CP) 영입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1억 유로(약 1,480억 원)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요케레스는 앞서 이번 여름 후벵 아모링(39·포르투갈) 감독이 떠날 시 자신도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축구 소식에 정통한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맨유 소식을 전하는 ‘mufcMPB’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스포르팅의 요케레스는 맨유 레이더에 걸렸다. 맨유는 그를 관찰하고 있으며,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요케레스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짐 래트클리프(71·잉글랜드) 구단주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젊은 스타들과 일부 주축 자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격변의 여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코비 마이누(19),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 라스무스 호일룬(21)만이 맨유가 철저하게 지킬 선수들이고, 마커스 래시포드(26)를 비롯해 애런 완비사카(26), 해리 매과이어(31) 등 여러 선수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여러 선수를 판매한 자금으로 활발한 이적시장을 기대하는 맨유는 호일룬을 도울 수 있는 공격수를 탐색 중이다. 새해를 기점으로 호일룬이 리그에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는 또 다른 주포를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이 눈여겨보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요케레스가 언급됐다.



지난여름 코번트리 시티를 떠나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은 요케레스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공격수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46경기에 나서 40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요케레스는 유럽 7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과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 다음으로 40골 고지를 밟으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정교한 슈팅 능력과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요케레스는 최전방에서 폭 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다. 그는 득점력만이 아니라 동료들을 지원하는 능력도 출중한데, 남은 경기에서 5개의 도움을 추가한다면 유럽 7대 리그 선수 중 가장 먼저 시즌 20-20을 달성한다.

맨유를 포함해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은 요케레스의 미래는 아모링 감독의 결정에 따라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링 감독은 리버풀, 웨스트 햄,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협상을 펼치며 시즌 후 스포르팅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요케레스 측은 아모링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선수 역시 새로운 도전을 택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요케레스의 에이전트인 하산 세틴카야는 지난달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와 인터뷰에서 “요케레스는 아모링 감독의 존재로 인해 스포르팅 이적을 택했다. 결정권을 지닌 회장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아모링 감독이 스포르팅을 떠나면 요케레스 역시 팀과 동행을 잇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이적을 암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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