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언더독’이라고? ‘우승 확률 꼴등’ BVB, 태클&어시스트 부분 1위, 선방 2위 기록 

김용중 기자 2024. 5.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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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으로 여겨지는 도르트문트지만 여러 지표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유럽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도르트문트가 기록하고 있는 여러 상위 지표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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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포포투=김용중]


‘언더독’으로 여겨지는 도르트문트지만 여러 지표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11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리는 도르트문트는 남은 팀 중 가장 ‘언더독’으로 분류된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구단의 우승 확률을 14.2%로 분석했다. 남은 네 팀 중 제일 낮은 수치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도르트문트가 기록하고 있는 여러 상위 지표들을 공개했다.


먼저 태클 부분이다. UCL에서 가장 많은 태클을 성공시킨 선수는 마츠 훔멜스다. 그는 10경기에서 총 41번의 태클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5살로 ‘노장’이지만 이번 시즌 UCL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3위에는 니코 슐로터벡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이번 시즌 합류한 마르셀 자비처는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9경기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해당 부분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 2차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린, 4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다.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도 든든하다. 도르트문트의 No.1 골키퍼 그레고리 코벨은 이번 시즌 UCL에서 34번의 선방을 보이고 있다. 얀 오블락에 이어서 2위 기록이다. 오블락이 8강 탈락했기 때문에 4강전 이후 코벨이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언더독’이긴 해도 치명적인 이빨을 보유한 도르트문트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우리가 가장 적은 경험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가장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라며 4강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르트문트가 11년 만에 UCL 정상을 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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