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목감기로 공연 취소 "환불→무료 보상 공연 진행"

▲ 장범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장범준이 목감기로 인해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4월 30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주에 목 감기에 걸려서 콘서트를 진행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범준은 "오늘 오신 분, 내일 오실 분 콘서트는 바로 환불 처리하겠다"며 "먼 길 오시고 따로 시간 내어 공연 표 구매하여 주셨을 텐데 정말 죄송하다"과 사과했다.

이에 장범준은 4월 30일과 5월 1일 콘서트를 진행하지 못했고, 해당 공연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오는 6월 5일과 6일 무료 보상 공연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범준은 1일 다시 한번 "공연이 취소됐다. 먼 곳에서 공연을 보러 오실까 봐 걱정이 되어 다시 한번 안내 공지 올린다"며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수도 있겠지 했는데 그게 어제였다. 가수를 하면서 처음으로 콘서트에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경험을 관객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가끔 상상했었는데 실제로는 두려움보다는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 덕에 다소 멍하긴 했지만 평소 하던 공연 느낌하고 다르지 않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했다.

장범준은 지난 1월부터 'ㅈㅂㅈ평일소공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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