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은 '평화누리'

노승혁 2024. 5.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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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정해졌다.

경기도는 1일 오후 의정부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정성호·박정·김병주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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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정해졌다.

평화누리는 '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잠재력을 지닌 경기북부를 상징한다.

경기북부의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석창우 화백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공개하고 있다. 2024.5.1 andphotodo@yna.co.kr

경기도는 1일 오후 의정부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정성호·박정·김병주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 결과 신정임씨가 제출한 '평화누리'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이음(김현진)·한백(이승훈)이, 장려상에는 경의(김수연)·한경(변준언)·임한(김지용)·온유(서동윤)·경현(이소라)·기전(고정애)·양정(최지건)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10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과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게임체인저"라며 "그동안 정치적 의도에 가려 경기북부특자도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오늘 새 이름을 얻고 그 기운으로 더욱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고회는 마라톤으로 따지면 최종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구간에 도달한 것"이라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늘 대상으로 선정된 '평화누리'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한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발전을 이루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무용단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공개하고 있다. 2024.5.1 andphotodo@yna.co.kr

앞서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 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5만 2435건이 접수될 만큼 큰 관심을 이끌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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