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삼산‧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예정지 방문(종합)

김재식 기자 2024. 5.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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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1일 오후 2시 40분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삼산·여천매립장' 현장을 둘러본 후, 울산시의 사용이 종료된 공공매립장 상부 토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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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 상부 여가 공간 활용 방안 긍정적 모색"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남구 ‘삼산‧여천매립장'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1일 오후 2시 40분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방문한 삼산·여천매립장은 1970년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됐으며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시 생활폐기물을 매립하던 곳이다.

울산시는 태화강과 여천천이 만나는 지역에 있는 삼산·여천 매립장 부지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인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산매립장은 토지이용제한 30년과 사후관리기간이 종료돼 파크골프장 조성에 별다른 문제점은 없다.

다만 여천매립장은 사후관리기간이 2032년까지로 매립장 상부에 체육, 공원 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2월 21일 울산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 문제 해결을 건의한 결과 환경부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긍정적인 협조를 약속받은 바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남구 ‘삼산‧여천매립장'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배석한 유승광 환경부 자원산업 국장은 삼산·여천 매립지 상부에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사후 관리 기간이 도과했거나 도과할 예정이라 파크골프장을 짓는 데 특별한 제약은 없다”면서 “울산시에서 사업을 진행하면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삼산·여천매립장' 현장을 둘러본 후, 울산시의 사용이 종료된 공공매립장 상부 토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삼산·여천매립장에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 속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꿀잼 문화체육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산업폐기물 매립 제도 전반을 진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같은 날 울산시 소재 산업폐기물 매립업체인 ㈜코엔텍을 방문해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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