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라벨QR로 김지원 목소리 듣는다

정옥재 기자 2024. 5. 1.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출시하는 롯데칠성음료는 라벨에 QR 코드를 붙여 새 모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품 개편을 단행했다.

병 제품의 뒤쪽 라벨에는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지원 구교환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 목소리 듣고 설레는거야?" 등
롯데칠성, 제조공정 업그레이드
모델 김지원 구교환 배우 교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출시하는 롯데칠성음료는 라벨에 QR 코드를 붙여 새 모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품 개편을 단행했다.

‘처음처럼’ QR라벨. 롯데칠성음료 제공


‘처음처럼’ 새모델 김지원. 롯데칠성음료 제공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 로고를 라벨 중앙에 배치하되 로고를 키웠다. 로고 아래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처음처럼’의 수원지(水源地)라 할 수 있는 대관령 기슭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병 제품의 뒤쪽 라벨에는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지원 구교환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추가했다.

다양한 버전으로 연출된 음성 메시지는 “내 목소리 듣고 설레는 거야?” “한 잔 비우면, 운전할 마음도 비우자!” 등과 같은 스무 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인기리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열연한 김지원을 모델로 투입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서 설강우 역으로 열연을 보여준 배우 구교환도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동영상 광고는 ‘처음처럼’과 함께 했던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에 대한 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모델이 영상 속 주인공을 연기하고 ‘처음처럼’의 입장에서 내레이션을 펼치며 ‘마치 애인에 대한 회상 같은 느낌의 말들이 사실은 처음처럼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이야기였다’는 반전의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일부터 ‘처음처럼’ 리뉴얼을 실시하되 16.5도의 알코올 도수, 소주 본연의 맛과 향을 강조하기 위해 첨가한 국산 쌀, 보리 원료의 증류식 소주 등 소주의 풍미를 살리는 레시피는 그대로 살렸다.

대신 제조 공정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알코올 향을 줄여 소비자들이 더욱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처음처럼’과 같은 16.5도의 알코올 도수, 증류식 소주 첨가 등 소주 본연의 풍미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한 채, 공정을 개선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부드러움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처음처럼’과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 ‘새로’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