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라벨QR로 김지원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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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출시하는 롯데칠성음료는 라벨에 QR 코드를 붙여 새 모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품 개편을 단행했다.
병 제품의 뒤쪽 라벨에는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지원 구교환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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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제조공정 업그레이드
모델 김지원 구교환 배우 교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출시하는 롯데칠성음료는 라벨에 QR 코드를 붙여 새 모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품 개편을 단행했다.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 로고를 라벨 중앙에 배치하되 로고를 키웠다. 로고 아래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처음처럼’의 수원지(水源地)라 할 수 있는 대관령 기슭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병 제품의 뒤쪽 라벨에는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지원 구교환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추가했다.
다양한 버전으로 연출된 음성 메시지는 “내 목소리 듣고 설레는 거야?” “한 잔 비우면, 운전할 마음도 비우자!” 등과 같은 스무 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인기리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열연한 김지원을 모델로 투입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서 설강우 역으로 열연을 보여준 배우 구교환도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동영상 광고는 ‘처음처럼’과 함께 했던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에 대한 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모델이 영상 속 주인공을 연기하고 ‘처음처럼’의 입장에서 내레이션을 펼치며 ‘마치 애인에 대한 회상 같은 느낌의 말들이 사실은 처음처럼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이야기였다’는 반전의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일부터 ‘처음처럼’ 리뉴얼을 실시하되 16.5도의 알코올 도수, 소주 본연의 맛과 향을 강조하기 위해 첨가한 국산 쌀, 보리 원료의 증류식 소주 등 소주의 풍미를 살리는 레시피는 그대로 살렸다.
대신 제조 공정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알코올 향을 줄여 소비자들이 더욱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처음처럼’과 같은 16.5도의 알코올 도수, 증류식 소주 첨가 등 소주 본연의 풍미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한 채, 공정을 개선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부드러움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처음처럼’과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 ‘새로’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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