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내대표 단일 후보 박찬대 “이재명, 연임할 지 미지수”

김대영 기자 2024. 5.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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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 단일 후보로 나선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연임에 들어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일 SBS 라디오에서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을 바라는 목소리가 꽤 많다"면서도 "당원들이나 일부 의원들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 대표가 다시 당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출마 여부는 이 대표가 직접 결정할 문제라 많은 분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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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 단일 후보로 나선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연임에 들어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일 SBS 라디오에서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을 바라는 목소리가 꽤 많다"면서도 "당원들이나 일부 의원들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 대표가 다시 당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출마 여부는 이 대표가 직접 결정할 문제라 많은 분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내 다양한 의견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는 언제든지 나오고 그것을 경청하고 반영하는데 그 창구와 일하는 사람들을 지금 하나로 모아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며 "총선을 치르기 전에는 다양한 목소리를 넘어서 사실 우려스러운 목소리들도 많았는데 총선을 통해서 공천과정과 총선의 결과로써 상당히 정리가 됐다"며 친명(친이재명)계 위주로 당이 재편됐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원구성과 관련해서 제가 선언한 것처럼 우리 당 지지자들, 그다음에 권리당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21대 국회가 보여줬던 그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책임 있는 국회 운영을 해야 된다"며 "법제사법위원회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 민주주의의 원리에 의해서 의결돼야 할 그런 모든 법안이 뒤로 밀리고, 패스트트랙에 걸리고 그래서 적시에 민생현안도 반영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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