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캠퍼스타운 수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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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5개 대학과 협력해 '캠퍼스타운 수원' 조성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5개 대학 총장과 '수원-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세미나'를 열고,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 있는 5개 대학 캠퍼스 면적을 합하면 15만㎢에 이르고, 학생 수는 5만 명에 이른다"며 "수원시와 대학이 연계해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면 대학도 발전하고, 수원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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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5개 대학과 협력해 ‘캠퍼스타운 수원’ 조성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5개 대학 총장과 ‘수원-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세미나’를 열고,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지역 핵심 거점인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활용해 대학, 청년, 지역이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체계적인 공공지원, 지역과 협력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종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경기대 이윤규 총장, 동남보건대 김종완 총장,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 수원여자대 장기원 총장, 아주대 최기주 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주제 발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대학 총장들은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대학이 시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이 오고 싶은 수원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5개 대학이 연계·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나가자” 등 의견도 나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 있는 5개 대학 캠퍼스 면적을 합하면 15만㎢에 이르고, 학생 수는 5만 명에 이른다”며 “수원시와 대학이 연계해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면 대학도 발전하고, 수원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캠퍼스 타운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논의하는 공식적인 기구를 만들어 ‘수원형 캠퍼스타운’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수원시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추진 방향은 ▷기업 유치 ▷청년 성장▷도시경쟁력 제고 등이다.
대학의 지식 기반과 인적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생과 청년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과 대학이 산업·경제·문화적으로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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