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신효선 대목장, 문화재 수리 경험 집대성 ‘목업’ 출간

안영록 2024. 5.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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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목수로 문화재 수리 기능자이자 도편수인 신효선 대목장이 목조건축물을 건축하고 보수하면서 쌓은 30년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저술한 '목업'을 출간했다.

1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신효선 대목장은 괴산군 감물면에 거주하면서 목수일을 가업으로 하는 집안에서 성장하면서 1997년 11월 자연스럽게 목업에 발을 들였다.

이번에 출간한 책자 '목업'은 30년간 문화재 수리현장에서 목조건축물을 해체하고 수리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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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한식목수로 문화재 수리 기능자이자 도편수인 신효선 대목장이 목조건축물을 건축하고 보수하면서 쌓은 30년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저술한 ‘목업’을 출간했다.

1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신효선 대목장은 괴산군 감물면에 거주하면서 목수일을 가업으로 하는 집안에서 성장하면서 1997년 11월 자연스럽게 목업에 발을 들였다.

한식목수로 문화재 수리 기능자이자 도편수인 신효선 대목장이 목조건축물을 건축하고 보수하면서 쌓은 30년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저술한 ‘목업’을 출간했다. [사진=괴산군]

그는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제천 청풍 한벽루(보물), 논산 노강서원 강당(보물) 등 14채가 넘는 보물급 건물을 해체 수리한 이력이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공법을 착안해 수리에 적용하는 등 전통기법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해온 독특한 도편수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간한 책자 ‘목업’은 30년간 문화재 수리현장에서 목조건축물을 해체하고 수리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담겼다.

목수일을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이 기존 도제식 교육의 한계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실무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도면을 수록했다.

신효선 대목장은 전통건축사무소 ‘예조’를 운영하면서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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