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골퍼 깔끔한 홀아웃 "내 퍼터도 바꿔볼까"

2024. 5.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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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리는 남서울CC는 단단하고 빠른 '유리판 그린'으로 유명하다.

'유리판 그린'에서 톱골퍼들이 펼치는 치열한 퍼팅 대결을 지켜보면 자신도 모르게 퍼터를 바꿔보고 싶은 유혹에 빠질 만하다.

난도 높은 그린에서 깔끔한 퍼팅으로 홀아웃하는 자신을 상상하면 퍼터에 힘을 실을 이유가 생긴다.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의 프리미엄 모델 2024 PLD 퍼터 시리즈는 프로골퍼들과 함께 개발한 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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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PLD·타이틀리스트 팬텀
美 프로골퍼 피드백 반영
캘러웨이, AI 디자인 적용
캘러웨이 오디세이골프 툴롱 Ai-ONE 퍼터.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리는 남서울CC는 단단하고 빠른 '유리판 그린'으로 유명하다. 작은 크기에 경사가 급한 그린 위에서 매년 명승부가 펼쳐져 왔다. 올해 대회 역시 남서울CC에는 최고 그린 스피드 4m가 예고됐다. 선수들에게는 긴장감을, 갤러리들에게는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유리판 그린'에서 톱골퍼들이 펼치는 치열한 퍼팅 대결을 지켜보면 자신도 모르게 퍼터를 바꿔보고 싶은 유혹에 빠질 만하다. 난도 높은 그린에서 깔끔한 퍼팅으로 홀아웃하는 자신을 상상하면 퍼터에 힘을 실을 이유가 생긴다. 골프의 자신감을 완성시켜줄 새 퍼터들은 그런 의미에서 더 눈길이 간다.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의 프리미엄 모델 2024 PLD 퍼터 시리즈는 프로골퍼들과 함께 개발한 퍼터다. '퍼팅 랩 디자인(Putting Lab Design)'의 약자인 PLD 퍼터는 투어 선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총 5개 모델로 출시된 PLD 퍼터 시리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빅토르 호블란과 토니 피나우, LIV골프의 티럴 해턴이 제품 설계에 직접 나섰다. 303 스테인리스스틸을 CNC머신으로 4시간 이상 밀링 가공했다. 여기에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담은 정밀 밀링 페이스 패턴으로 최상의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사용자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건메탈 블랙 헤드와 샤프트의 컬러를 동일하게 매칭한 것도 특징이다.

선수들의 피드백이 적극 반영된 퍼터 하면 타이틀리스트의 스카티 카메론 팬텀 퍼터를 빼놓을 수 없다.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등이 팬텀 퍼터를 사용한다. 전 세계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면밀하게 반영해 헤드 디자인과 그립까지 재설계하고 올해 9종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3월에 7종을 선보였고, 5월 중에 2종이 추가 출시된다.

팬텀 퍼터는 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정렬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3개의 점, 이중 라인, 점과 라인, 화살표 등 모델마다 적합한 4개의 라인을 적용했다. 또 모델마다 샤프트 밴드와 각도를 다듬어 정렬 시야를 확장시켰다. 복합소재 공법이 적용돼 무게중심을 재배치해 한층 더 견고하고 안정된 느낌을 선사한다.

캘러웨이골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반영한 퍼터를 연이어 내놨다. 올해 초 오디세이 Ai-ONE 퍼터를 출시한 뒤, 지난 4월 말에 오디세이의 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툴롱 디자인(Toulon Design)'에서 툴롱 Ai-ONE 퍼터를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AI 슈퍼컴퓨터를 통한 수많은 테스트로 개발된 AI 인서트 페이스를 탑재했다. 인서트의 뒷면에 AI가 설계한 굴곡이 있는 디자인은 중심을 벗어난 퍼팅에서도 일관된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골퍼들의 선택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오디세이 Ai-ONE 퍼터는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퍼터 디자인 스타일 6종을, 오디세이 툴롱 Ai-ONE 퍼터는 헤드 모델만 9가지나 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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