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통합대학 교명 설문조사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두 대학은 지난달 26일 통합 실무를 논의하는 분과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기존 교명을 포함해 각각 통합대학 교명을 제출키로 합의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까지 구성원이 선호하는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기존 교명을 낼 수 있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 통합대학의 정체성 등을 담아 미래지향적 교명을 제시할 수 있다.

통합대학 교명 설문조사 안내문. [사진=충북대학교]

설문결과는 교명선정위원회에 통합 대학 교명 후보로 제출된다.

충북대 재학생, 교원, 직원은 누구나 학교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URL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문 교명과 제안 이유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준다.

교명선정위원회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교육부에 통합대학 교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