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통합대학 교명 구성원 설문조사 9일까지 진행

충북대 통합 교명 설문조사/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 신청을 위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에 관한 설문조사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두 학교는 지난달 26일자로 실무 논의 분과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중 교명선정위원회는 양 대학이 기존 교명을 포함해 각각 통합대학 교명 후보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까지 구성원이 선호하는 교명을 조사한다. 기존 교명도 제출 가능하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통합대학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명 후보를 조사한다.

설문 결과는 교명선정위원회에 통합대학의 교명 후보로 제출한다.

충북대 재학생, 교원, 직원은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 공식 SNS, 충북대 공식 SNS에서 URL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문 교명과 제안 이유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교명선정위원회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최종 교명 후보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거쳐 교육부에 통합대학 교명 후보를 제출할 예정이다.

sklee@news1.kr